재테크 초보들에게 알아두면 유익한 글이라 공유하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현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은 괄호 안에 보라색으로 밑줄쳐 추가해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놓친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푼돈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통장 <CMA>
$가입해야 할 사람 :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
$가입하면 좋은 이유 : 월급통장보다 높은 금리, 투자 식견 확대
cma자산관리통장은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하는 금융상품이다. CMA는 어음관리계좌를 말하는데 예전에 종합금융사에서 팔던 상품으로 지금은 동양종금증권, 금호종금 등 종금영업을 하는 일부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매력은 푼돈을 소중하게 관리하는 버릇을 들여준다는데 있는데, 입출금이 자유로운 실적배당형 단기금융상품으로서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통장에 그냥 돈을 묵혀두는 것보다는 훨씬 금리가 높다. 현재 국민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인 보통 예금의 금리는 10만원 이상일 경우 0.10%인데 반해, 동양종금증권의 CMA는 1~7일만 맡겨도 연 2.7%를 받을 수 있고 1년짜리는 연 3.7%에 달한다.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에 월급잔액과 아직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의 CMA통장의 경우 무엇보다 자유로운 입출금, 급여이체, 자동납부 등의 월급통장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할 뿐 아니라 채궈, 주식청약, 금융상품 투자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여 투자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푼돈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목돈을 모으기 힘들다. 월급통장부터 이자가 높은 상품으로 옮겨라.
(이 부분은 좀 오래된 부분이라 증권사이름도 아주 옛날 이름이네요. RP형, MMF형, MMW형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니 자세한 것은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2.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체크카드>
$사용해야 할 사람 : 충동구매에 약한 사람, 계획보다 지출을 항상 초과하는 사람
$사용하면 좋은 이유 : 소비절제 효과, 합리적 지출유도, 소득공제 효과(소득금액의 25%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 효과가 있으므로 그 이하로 소비할 경우에는 소득공제 효과 없음)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계좌 잔액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그러나 신용카드처럼 외상구매가 아니라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전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카드이다. 평소에 체크카드의 잔고 규모를 정해놓으면 그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편리한데다 현금카드 기능도 있고 연말에 사용한 금액의 20% (소득금액의 25% 초과한 금액의 30%, 24년 기준)에 대해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 밖에 인터넷을 통해 체크카드로 구매한 내용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규모 있는 지출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연간소득의 25%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 체크카드 사용분의 30%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만약에 연간소득의 25% 미만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을 사용예정이라면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
3. 재테크의 기본을 잡아주는 <장기주택마련저축>(신규가입 중단)
$가입해야 할 사람 : 무주택 직장인, 사회초년생, 장기적금 가입 희망자$가입하면 좋은 이유 : 절세상품, 장기자금 플랜 유도, 저축습관 형성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교적 높은 확정금리에다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아주 매력적인 상품이다. 또 저축 기간 동안 부자 시간표를 실천하는데도 무척 효과적이어서 조금이라도 괌심을 가져본 사람들은 큰 매력을 느낀다. 이 상품은 전 은행과 일부 제2금융권에서 판매하며 만기가 7년 이상이다. 가입 당시 만18세 이상의 무주택자나 25.7평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게 확정금리가 최초 3년동안 적용된다. 주 목적이 목돈 만들기에 있다보니 적금의 형태를 띠고 있고, 대개 월 1만원 이상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데 분기별 300만원, 따라서 연간 1,2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비과세 혜택과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5년 이상이면 이미 받은 소득공제는 그대로 인정되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의 가장 좋은 점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입하면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산 운용 계획을 장기간에 걸쳐 세우는 습관이 길러지고 저축의 중요성과 절세의 위력, 대안 투자에 눈뜨게 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2024년 현재 신규가입이 안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대체가능할 것 같습니다. )
4. 고정관념을 깨뜨려주는 <서민금융기관>
$이용해야 할 사람 : 은행통장만 있는 사람, 보수적인 재테크 선호자
$이용하면 좋은 이유 : 동일 노력으로 더 높은 수익 효과, 대안투자에 눈돌림
재테크를 웬만큼 한다는 사람은 신용협동조합이나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이른바 서민금융기관에 강하다. 일반 은행에 비해 금리가 짭짤하기 때문이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는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0.5~1.5%(1년 기준)정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신협과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주목해야 할 것은 이른바 예탁금이다. 예탁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대신 농특세만 내면 된다. 이 같은 절세 효과로 금리가. 1%p 정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 이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예탁금은 1개월 이상만 가입해도 세금혜택을 받는 장점이 있어서 1년 미만의 단기로 운용하는데 딱 알맞다.
5. 장기투자 습관의 동반자<적립식 펀드>
$가입하면 좋은 사람 : 보수적 투자자, 펀드투자 초심자, 장기투자 고려자
$가입하면 좋은 이유 : 장기자금 플랜유도 및 투자에 대한 마인드 고취
적립식 펀드는 정액분할 투자법을 응용한 투자법 가운데 하나이다. 정액분할투자법이란 매달 붓는 적금처럼 월이나 분기 단위로 시기를 정해 일정 금액을 주식이나 펀드에 꼬박꼬박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종의 분할 매입 방식이다. 특정 투자상품에 한번에 투자금 전액을 투입했을 때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투자가 이루어지는데다 가격이 낮을 때에는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 또는 펀드를 사게 되는 효과가 있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장점이 있다. 말하자면 분산투자, 장기투자, 정기투자의 3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투자법은 목돈 마련의 대표 상품인 은행권의 적금을 대체할 수 있는 투자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액분할투자법을 활용한 직접투자나 적립식 펀드가 좋은 점은 저축의 위력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한다는 것은 그것이 이미 적금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 꾸준히 모아나간다는 것은 다른 어떤 테크닉보다 위력적인 것이다.
6. 맞춤 적립식 주식 투자의 길잡이<ETF>
$투자할 만한 사람 : 적립식펀드 투자 고려자, 직접투자 선호자
$투자하면 좋은 이유 : 펀드투자도 하고, 주식투자도 하는 효과를 가져옴
ETF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만들어놓은 펀드 가운데 하나다. 일반 개별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종 펀드와 다르며 코스피 200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므로 주식시장의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 또한 거래소시장의 우량 대표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데 현재 코덱스200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도 etf가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은, 홍보가 잘 안되었고 투자자들이 그저 일반 주식종목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코스닥 종목 중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경영 투명성이 높은 우량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ETF가 상장될 예정(유동성부족으로 2016년 상장폐지됨) 인데다 적립식 펀드 열풍과 더불어 점차 ETF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어 거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TF의 장점은 첫째, 시장의 흐름을 쫓아가는 일종의 인덱스펀드로 적립식 투자에 적합하며 배당투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 둘째, 거래가 손쉬워 적립식 투자에 안성맞춤이라는 점, 셋째, 거래수수료와 증권거레세가 싸서 적립식 펀드에 비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 넷째, 보통예금 금리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점 등이다. ETF는 마음 편하게 장기투자하려는데 개별종목 투자는 싫고 그렇다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적립식 펀드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알맞다. 주식시장의 흐름도 쫓으면서 직접 매매하는 묘미까지 느껴보려는 맞춤 투자 선호자라면 최적일 것이다.
출처 :다음카페 짠돌이 글쓴이 : 대왕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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